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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상다반사 (25)
변화하는 계절처럼
1시간에 걸쳐 오랜만에 산소미포함을 한 사진을 나열하고 글을 열심히 적었는데.... 다 날아갔다. 임시저장에 남아있을 줄 알았는데 어디갔냐... 와... 심각 안그래도 글 적는데 백스페이스 누를때마다 멈추려고 하고 하더니 맞춤법검사 한번 눌렀다가 스크립트 정지가 어쩌고 뜨고 다 날아갔다. 임시저장에 분명 숫자가 1 되어있어서 난 임시저장이 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생각이었나부다... 아니면 지금 이렇게 적는 방식이 바뀌고 티스토리가 좀 불안정해졌거나... 글적는데 불안정하면 어짜누 ㅜㅜ 내 글이 날아갔으니 난 그냥 잠을 자기로 했다. 내일 사진들 보면서 기억을 되짚어서 다시 글을 적어야지...
카카오랑 삶을 뗄 수 없는 시대가 왔다. 더구나 나는 더더욱 그렇다. 카카오뱅크로 모임회비를 내고(모임도 카카오 모임통장에) 심심할땐 카카오페이지에서 만화책과 소설책을 읽고 사람들과 연락은 카카오톡으로 한다. 대충 5~10년 전에는 카카오하면 초콜릿밖에 생각나는 게 없었는데... 지금은 카카오하면 카카오톡을 시작으로 뱅크 페이지 뮤직 그외에도 무수히 많은 카카오가 떠오른다. 오히려 카카오에서 초콜릿으로 연결되는 시간은 더 늘어났을 정도! 뭐 그렇다고 불만이 있는건 아니고... 오히려 삼성밖에 없던 우리나라에서 카카오라던지 네이버라던지 cj라던지 롯데라던지 여러가지 선택지가 생긴거같아 싫진 않다. 어차피 개인의 입장에서는 중소브랜드까지 모두 알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유명한 것 중에서 개인의 취향을 따라가게..
책읽는 습관은 다 어디가고 영상편집하던 것들은 또 언제하고 공부는 언제하고 티스토리는 언제하고 게임은 언제하니... 드럼도 해야하는데 어휴... 할건 태산같이 많은데 정작 하는건 없다. 해야된다 해야된다 말만하고 사람이 참 간사하다.... 그래도 해야지. 해야할건 늘 천지니까! 즐겨야지 인생.
사실 어제부터 갈랬는데 사정이 생겨서 못가고 오늘아침부터 다니기 시작했다. 요즘 운동을 안하니 체력이 떨어지는 것같아서 헬스장을 끊었다. 그래봐야 유산소보다는 근력운동 위주로 하겠지만 나름대로 빡시게 해서 이번 여름에는 복근 한번 만들어보고싶다 ㅋㅋㅋㅋ
오늘 집근처 카페에서 보드게임을 하고왔다. 카페 주인분이 게임 몇가지를 추천도 해주고 같이 두세판씩 플레이도 하면서 게임 몇가지 배웠는데... 게임 이름 다 기억안나고 4~5가지 정도? 했던거같다. 다 할만하고 재밌어서 좋았는데.... 게임 이름이 기억안나는게 아쉽.... 더지니어스 프로그램에 나왔던 인디언포커와 비슷한 룰의 게임도 있었고, 착한 사람4명과 나쁜사람 2명이 마피아처럼 눈치보는 게임도 있었고, 각 지역에 사는 펭귄을 쌓는 게임도 있었다. 뭐 여튼 전체적으로 단순하고 편하게 플레이가 가능해서 다음에 또 가서 하게 될거같.... 이얏호! ㅋㅋㅋㅋㅋ
오늘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1년에 몇퍼센트의 수익을 내야 투자가치가 유의미해질까? 그래서 간단하게 계산을 해보자. 일단 예금에 복리로 계산해서(투자금에 재투자 재투자 하여 완전하게 투자한다고 가정) 어디서 주워들은거라 정확하진 않은데(아마도 회계학과에서 수업듣다가 교수님께 얻어들었던걸로 기억. 그러나 결국 물가도 상승해봐야 아는거니까...) 물가는 10년에 2배 상승한다고 가정하고 계산해보았다. 복잡하게 적었지만 한줄요약하면 물가상승 10년에 2배. 고로 유의미한 투자가치도 10년에 2배. 계산은 엑셀로 만들어둔게 있어서 집에서 찾아서 계산하면 좀더 여러가지 변수를 넣어서 계산할 수 있겠지만 그냥 세상 편리하게 네이버로 이자계산기 검색해서 사용했다. 대충 러프하게 찾으니 7퍼센트.좀더 정확하게 계산..
며칠전까지 동네가 고요했는데 이번주로 대학교가 개강을 해서 집 주변이 북적인다. 밤늦게 나와도 사람들이 많다. 역시 대학가는 밤도 낮이다. 아침엔 수업가는 학생들로 북적이고 밤엔 놀러나온 학생으로 북적인다. 북적북적. 이 활기찬 기운을 받아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 ㅋㅋㅋ
나는 거의 매일 판타지 소설을 읽는다. 남들 웹툰보듯이 카카오페이지에 꽤 볼만한 판타지 소설이 많다. 하루 한편인데 보통 25편 기준 한권이니까 책으로 치자면 10~20페이지 분량정도 될거같다. 읽는데 5분밖에 안걸리고 아주 편하고 좋다. 뭐 여튼 그렇게 자주 읽는데 요즘 양판소는 대체로 게임 또는 현실 (헌터 각성 등등)이 주이고 양판소가 다 그렇지뭐 라는 느낌으로 가볍게 읽는다. 가끔 꽤 읽을만한 재밌고 참신한 소설을 찾는 느낌으로 읽다보면 정말 괜찮은 소설들이 걸려올라온다. 처음 그 희열(?)을 느낀건 나 혼자만 레벨업이라는 추공 작가의 소설이었다. 뭐 설정자체는 현실(헌터 각성)이라 양판소이지 않나? 할 수 있는데 읽다보면 뭐 클리셰같은거보다 재밌다. 잘읽어진다. 술술 읽다보면 자연스레 결제하고 ..
가채점이 52점이니 뭐 이건 가능성도 없..... 어휴.... 나름 전날 밤새듯이 공부 비슷한거도 했는데... 역시나 머리가 예전같지 않은걸까 ㅜㅜ 최근에 머리를 안써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문득 하기도 한다. 뭐..... 뭐가되었건 이런 결과를 얻었으니 수질은 2차에 노리면 되지. 올해는 기사 2개를 목표로 꼭!!....
몇 년 전까지 우리나라 청년들을 이르던 말이 N포 세대였다. 시작은 3포였나?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걸로 시작해서 5포 7포를 거쳐 이제 포기하는 것도 DIY 각자에 맞게 몇가지를 포기한다 하여 수학에서 정수에 사용하는 미지수 N을 들고와 N포 세대로 이어졌었다. 당시에 대학생이었던 나는 그 N포 세대 중 하나였고, 같은 친구들만 공감한 게 아니라 한 가정의 가장, 혹은 아이의 아버지인 형들(나중에는 직장상사들도) 나의 선택에 대해 지지하거나 혹은 지지하진 않더라도 딱히 불만을 갖지 않았다. 이미 사회적 현상이 되어버렸음을 이렇게 쉽게 주변에서도 알 수 있었다. 그렇게 지금에 이르러서 베스트셀러가 된 책들을 보면 마음을 위로해주는 책들이 많다. N포에서 마음을 위로해주는 책으로 이어지는 건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