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계절처럼

배우진이 화려한 블랙팬서. 본문

영화 & TV

배우진이 화려한 블랙팬서.

극해 2018. 2. 15. 01:03

오늘(2018.02.14) 개봉한 영화, 블랙팬서를 보고 왔습니다.

 

 

급박하게 4~5번의 자리 수정끝에 맘에 드는 자리에 안착하여 보게되었습니다. 그만큼 인기가 좋아서 좋은 자리는 이미 다 팔렸기 때문이죠. 예매율이 제가 봤을때만해도 60%가 넘었거든요.

 

순위 영화명 개봉일

예매율

예매매출액

누적매출액

예매관객수

누적관객수

1 블랙 팬서 2018-02-14 54.7% 3,137,390,800 25,833,000 316,459 3,023
2 골든슬럼버 2018-02-14 14.5% 724,426,000 85,365,700 83,648 8,685
3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2018-02-08 11.9% 573,189,700 9,229,369,345 68,615 1,145,669
4 흥부 2018-02-14 6.1% 301,206,100 31,318,000 35,335 3,850
5 명탐정 코난:감벽의 관 2018-02-14 2.3% 101,944,800 9,876,000 13,513 1,211
6 코코 2018-01-11 1.6% 75,810,600 26,283,155,916 9,209 3,331,071
7 패딩턴 2 2018-02-08 1.4% 60,855,700 1,190,372,000 7,863 154,836
8 그것만이 내 세상 2018-01-17 1.0% 47,380,200 26,362,341,882 5,826 3,277,914
9 리틀 포레스트 2018-02-28 0.5% 24,890,300 21,524,000 3,077 3,239

출처: 영화진흥위원회(http://www.kobis.or.kr)

현재(2월 14일 11시35분경)는 54.7%를 형성하고 있구요. JTBC 뉴스에서는

 

'블랙 팬서'는 개봉 전주부터 역대 2월 개봉, 역대 설날 연휴 개봉작, 역대 마블 솔로무비, 2018년 최고 예매량을 달성했다. 이어 개봉 2일을 앞두고 다시 한번 이 기록을 자체 재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588601 (2018.02.14. 11시38분경 발췌)

 

고 밝혔습니다.

2018년은 아직 한달반정도밖에 흐르지 않았으니 2018년 최고 예매량은 둘째치더라도 역대 설연휴 개봉작, 역대 마블 솔로무비 중 예매량 1위는 엄청난 기염을 토한 셈이죠. 오늘 보고온 1인으로써 개인적인 의견을 내보건대 세계 최대, 그리고 유일하다시피한 비브라늄 생산국인 와칸다 라는 가상의 나라를 영화에서 너무 적절하게 표현해서 배경이 탄탄해졌기 때문에 블랙팬서라는 캐릭터가 더 제대로 살아나지 않았나 합니다.

 

 

뭐.... 오늘 제가 포스팅하려는건 뭐 이렇게 대단한 영화고 볼만한 영화다. 라는 내용이 아니라 사실 영화를 보면서 와... 이 배우가 여기에 나오네, 오오 이 배우도 나오는구나. 하며 봤기 때문에 어떤 배우들이 어떤 배역으로 나와 열연을 펼쳤는지 소개하고 싶었거든요. 원래 마블영화라는게 모르고보면 재밌지만 알고보면 더 재밌잖아요?(물론 배우가 아니라 스토리를 알면 이라는 의미이지만서도... 배우들을 알고 보는 건 또다른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먼저 블랙팬서 주인공 역은 채드윅 보즈먼 입니다. 2008년 더 익스프레스 라는 영화로 영화계에 데뷔하여 지금까지 약 1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였으나 제가 알만한 영화는 갓 오브 이집트와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블랙팬서 정도군요. 마블에서 블랙팬서로 활약한 것을 제외하면 크게 두드러지는 활약은 아직 없는 것같습니다만, 이제 시작인거죠. 이 배우의 필모그래피가 마블영화뿐 아니라 다른 유명한 영화들로 금방 채워질 것같습니다.

 

빌런 에릭 킬몽거 역은 마이클 B. 조던 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익숙한듯 익숙하지 않은 얼굴이라 어디서 봤을까 생각을 많이 했는데 판타스틱4(2015년ver.)에 나온 배우였습니다. 불을 다루는 능력을 가진 유쾌한 역할인 조니 스톰으로 열연을 펼쳤...으나 영화는 아쉽게도 망해버렸죠. 아쉬웠는데 배우는 이렇게 좋은 기회에 다시 볼 수 있어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흠... 주연도 빌런도 제 기억 속에선 망작 속에 위치해 있었습니다만 주연급 조연인 와칸다 최고전사 니키아 역의 루피타 니옹 은 데뷔부터가 화려하게도 2012년에 논스톱(리암 니슨 주연)과 노예 12년을 통해 영화계에 데뷔하였네요. 후에도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와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에서 출연하여 활약하다가 블랙팬서에서 빛을 발하는군요.

 

미국 CIA 로스 요원으로 활약한 마틴 프리먼 의 경우 새벽의 황당한 저주, 러브 액츄얼리, 호빗 시리즈(빌보), 셜록(왓슨박사) 등에서 다양하게 활약하던 배우입니다. 오늘 같이 영화를 본 분께 듣고 알았지만 셜록에서부터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합을 맞추더니 호빗 시리즈에서도 같이 나오고 이젠 마블에서도 등장해서 또 같은 영화 시리즈에 나오게 되었다고 하네요. 한번은 우연 두번은 인연 세번은 운명이라고 했던가요? 둘은 정말 운명과도 같은 영화계 단짝이네요.

 

와칸다의 다섯 부족장 중 하나인 와카비 역의 다니엘 칼루 는 2017년을 뜨겁게 달군 영화 중 하나인 겟 아웃에서 주연 크리스 역으로 활약한 배우입니다. 다들 보면서 아 그 배우! 하고 생각했을테지만 사실 필자는 블랙미러에서 이미 한번 봤던 배우가 겟아웃에서 열연하고 이젠 블랙팬서에서 까지 보여서 너무나 기뻤답니다.

 

 

또한 주술사 주리 역에는 영화 좀 봤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법한 포레스트 휘태커 가 있습니다. Daum영화에 필모그래피에서는 출연 및 제작, 감독한 영화가 84편에 이른다고 나와있구요. 패닉룸, 테이큰3, 엑스페리먼트, 폰 부스, 버틀러:대통령의 집사 등 다양한 영화에서 열연을 펼치며 자신만의 연기관(?)을 만들어온 배우죠.

 

이 외에도 여러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며 완성된 영화인 블랙팬서. 이번 설에 춥다고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잠시 나와 햇빛도 보고 영화도 보는 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ps. 전 슈리 역의 러티샤 라이트 라는 배우가 얼굴이 너무 익숙해서 어디서 본걸까 열심히 찾아봤는데.... 결국 어디서 봤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영화보면서 너무 친근하고 연기를 맛깔나게 해서 좋았는데 앞으로 이 배우의 팬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ps2. 영화 포스터는 눈에 익은 포스터를 통해 그 영화가 맞다는 걸 보여준다음 검색에 잘 나오지 않는 포스터를 통해 이런 포스터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넣은 것입니다. 찾아보면 여기저기 있으니 포토티켓 만드시는 분들은 특히 잘 검색해서 맘에드는 포스터를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