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_2주차

읽다보니 제 책은 '개정증보판'이라서 그런지 어디까지 읽자는 약속의 페이지가 조금씩 다르더군요.

그래서 장(Chapter)에 맞춰서 읽고 있어요... 라고 적지만 2주차글을 3주차에 올리는 태만....

 

여튼 2주차 미션은

 

16장, 102쪽까지 읽기!

책을 읽고 있는 순간을 기록하기

 

이렇게 두가지 입니다.

2주차 미션

 

 

아직 이런저런 핑계를 스스로에게 대며....

읽는 속도가 정말 느리지만 그래도 2주차 읽어야할 분량은 2주차까지 읽어냈습니다.

(정확히는 조금 늦은 월요일에...)

페이지가 상이해서 16장을 기준으로 116페이지까지 읽었어요.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 사회의 안타깝고 잔인한 부분들을 많이 보는 것같아요.

어느 방면에서는 유엔을 필두로해서 많은 집단의 사람들이 세계의 기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버둥치는데

또 반대편에서는 그 기아문제를 정치적인 이유로, 경제적인 이유로, 혹은 소수의 권력과 영달을 위해, 누군가는 그냥 못마땅해서, 기타 다양한 이유로 방치하고 오히려 해결하려는 사람들을 싫어하고 방해하기까지 하죠.

이 책은 기아의 수를 수치로 보여줘서 읽는이를 더 잔인한 현실로 끌어내립니다.

제일 확 와닿고 현실을 잔인하게 보여주던 말은 이거같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세계에서 5초에 1명씩 기아로 죽어가고, 3초에 1명이 영양실조로 눈을 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