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계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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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80510~0514 오사카

[오사카(간사이지방)] 여행경로

극해 2018. 5. 16. 23:47

첫째날 고베

기타노이진칸

하버랜드(모자이크쇼핑몰과 호빵맨몰)

 

둘째날

유니버셜 스튜디오

덴덴타운

셋째날 교토

치쿠린 대나무숲

토에이 우즈마사 영화마을

금각사

철학의길

 

넷째날

주택박물관

나카자키초 카페거리

우메다 다이마루 백화점

 

마지막날

하루카스 300

오사카 성

 

4박5일을 오사카로 간다면! 생각보다 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 이번에 상당히 느긋하게 돌아다녔음에도 이정도인데 하물며 평소처럼 빨빨거리고 돌아다녔다면 더 많은 것을 보고 즐길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아 물론 어딜가나 그렇겠지만 일본은 어느정도의 금전적 여유가 있어야 보고싶은거 다 보고 먹고싶은거 다 먹어보고 다닐 수 있습니다. 이번에 계산실수로 처음에 환전을 작게하는 바람에 가난한 여행을 하다보니 이것도 못하고 저것도 못하고 하는 게 왕왕 있었거든요. 조금 넉넉하다 싶은만큼 환전하시길 바랍니다. 1인당 1일당 5천엔을 최소 기준으로 잡으시면 수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밑으로 떨어지면 하루 한끼는 편의점에서 해결한다거나 관광지 입구에서 돈계산을 한다거나 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이번의 저처럼 말이죠.

 

 

저같은 경우 이번에 숙소가 도톤보리 근처라 교통이라던가 편리성이라던가 하는 부분에서 어느정도 이득을 받았습니다. 아쉽게도 위생을 놓쳤지만요...(숙소 위생이 좋지 못하더군요 아쉽게도... 근처 모든 숙소가 이런게 아니라 이 숙소만 그랬던 것같습니다.)

 

4박5일정도 가니까 생각보다 갈데가 없더군요. 더군다나 3년전에 오사카를 길게 다녀와서.... 물론 그 때는 오사카 시내만 돌았지만. 여튼 이번 4박5일간 오사카여행은 생각보다 많이 못돌아다녀서 아쉽습니다. 4째날은 비때문에 5째날은 짐때문에 뭐 이런 저런 핑계들이 겹쳐서 생각보다 많이 못돌아다닌 것같아요.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오사카에서 산 캐리어를 가지고 다시 오사카를 다녀오니 기억도 새록새록하고... 한동안 일본은 안갈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다음에 만약 가게 된다면 이번엔 도쿄를 꼭 공략해볼 생각입니다. 오사카, 삿포로, 후쿠오카, 오키나와를 다 갈동안 수도를 안가보다니.... 참... 뭔가 이상하네요. 이번 여행에서 건진 최고는 덴덴타운이랄까... 덴덴타운 정말 좋네요. 이 좋은곳을 저번엔 왜 몰랐을까 싶습니다. 만약 오사카를 또 온다면 덴덴타운이랑 나카자키초 카페거리정도는 또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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