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웬의 반응계열

출처 : http://jersey.uoregon.edu/~mstrick/AskGeoMan/geoQuerry32.html

 

지질학의 기본이라고 할까요?

보웬의 반응계열입니다.

 

불연속계열 광물은 높은온도부터 차례로 감람석 휘석 각섬석 흑운모 정장석 백운모 석영 순으로 정출됩니다.

연속계열 광물은 사장석으로 Ca함량이 높은 사장석이 먼저 정출되고 Na함량이 높은 사장석이 나중에 정출됩니다.

 

사장석은 고용체로 정출되는데 함량의 변화로 인해 박편관찰시 사장석 특유의 쌍정(알바이트쌍정 혹은 취편쌍정)이 나타나게 됩니다.

 

사실 시험볼 때 나온대서 매번 외웠는데 까먹고 외웠는데 까먹고 그랬는데

SiO2함량이랑 정출 온도랑 이거저거 막 연결지어 생각해보면 현무암질 마그마와 유문암질 마그마에서 형성되는 암석의 주요 구성광물과 연결되어지는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m.blog.daum.net/dasan518/6566785

 

이렇게 말이죠.

표아래 색이 칠해진 그래프(?)부분이 글 위쪽 보웬의 반응계열을 그래프 위쪽 표에 나오는 암석에 따라 정출되는 순서대로 그려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말 되게 어렵게 하네)

 

여튼 보웬의 반응계열을 알면 화성암 내의 광물이 정출되는 순서라던가, 어떤 광물이 우세하니 어떤 환경에서 만들어졌을 것이다 라던가, 하는 질문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저 반응계열대로 정출되는 이유는 광물의 화학적 구성때문인데 온도가 높은 상태에서 정출될 때에 비해 낮은 온도에서 정출되는 광물은 더 안정된 상태(혹은 상온에 가까운 상태)에서 정출되기 때문에 이온결합처럼 약한 결합에서 점차 공유결합처럼 강한 결합을 가진 광물의 순으로 정출되는 것입니다.

(이또한 말이 어렵다)

 

따라서 보웬의 반응계열에서 먼저 정출되는 광물은 그만큼 풍화가 일어나는 지표의 환경과 거리가 먼(나중에 정출되는 광물에 비해) 환경에서 정출되었기 때문에 지표환경에서의 풍화에 약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낼 수 있다.

(그보다 위에 말들이 어려워서 제대로 이해가 안되는데...?)

 

실제로 석영이 광물들 중에 풍화에 제일 강한 광물이죠.

(지표에서 제일 많은 광물이 석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