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천연가스의 생성과정 및 배태조건

석유, 천연가스의 생성과정을 알기에 앞서 배태조건을 먼저 적어봅니다.

배태조건이 더욱 간단하니까요.

뭐... 결국 둘을 떼놓을 순 없지만 말이죠.

 

석유, 천연가스의 배태조건으로는 3가지에 추가하여 하나로 표현하자면

근원암, 저류암, 덮개암 이렇게 3가지 그리고 추가로 트랩구조 정도입니다.

 

 

 

하나씩 보자면

근원암은 석유, 천연가스의 근원이 되는 암석입니다.

석유는 유기물에서 기원되므로 근원암은 보통 유기물을 많이 함유한 퇴적암입니다.

저류암은 근원암에서 생성된 원유가 이동하여 저장되는 암석입니다.

저류암의 경우에는 투수성이 좋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덮개암은 저류암의 위 혹은 옆? 에서 석유가 빠져나가는걸 막아주는 암석으로 투수성이 굉장히 낮거나 혹은 불투수성의 암석입니다.

그렇다면 추가되는 트랩구조는 무엇이냐 하면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석유 또는 천연가스가 생성되고 도망가지 못하게 잡아주는? 지질구조를 말합니다.

배사구조 혹은 단층, 돔 구조 등이 있는데 대체로 배사구조를 의미합니다.

제가 배울때는 배태조건 4가지로 근원암, 저류암, 덮개암, 트랩구조 라고 배웠는데

제 생각에 트랩구조는 저류암과 덮개암의 관계를 갖는 암석들의 지질구조 라고 생각되어서

3가지에 추가하여 1가지로 표현해봤습니다.

 

배태조건이 대충 이해되셨다면 이제 생성과정을 봅시다.

 

석유 생성과정의 키워드도 3가지에 추가로 하나로 설명하자면

유기물, 온도, 시간 그리고 케로젠 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유기물이 퇴적되어 오랜시간 열과 압력을 받아 석유, 천연가스가 형성됩니다.

 

조금더 자세히 적어보자면 퇴적된 유기물이 분해되어 탈아미노화 작용과 환원작용을 거쳐 불용성 고분자 화합물인 케로젠을 만들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케로젠이 열과 압력을 받아 석유, 천연가스로 변하게 되는거죠.

추가적으로 원유와 천연가스의 차이는 이때 받는 온도가 어느정도였으냐에 따라 60~120도에서 원유 120~225도에서 천연가스가 생성된다고 합니다.

 

글만 읽어서 모든게 이해가 된다면 너무 좋겠지만 아쉽게도 저는 그렇지 못해서 이렇게 글을 쓰는 도중에도 여기저기서 자료를 찾아보았는데 아직 완벽하게 석유의 생성과정이 설명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설 저런 설 들이 있고 이 설이 유력하다 이 설은 근거가 부족하다 정도만 찾아지는 관계로 가장 기본적인 부분만 가볍게 다루어 봤습니다.(가볍게의 기준은 딱 내일 칠 해양자원개발기사 실기에 답으로 적을정도의 부분)

 

추가적으로 중고등학교 지구과학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아마도?) 짧은 EBS 동영상 주소를 남기겠습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446567&cid=51641&categoryId=5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