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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새해 목표 세우기

극해 2021. 1. 19. 22:53

매년 하지만 매년 지키지 못하는 새해목표를 세웠다.

사실 12월 말이나 1월 초에 항상 하던 연례행사인데 올해 코로나로 여자친구도 못만나고 (만나면 같이함) 12월 말부터 이번 1월까지 회사가 바빠서 계속 미루다가 오늘 짬나는 김에 해봤다.

작년 목표를 이룰 정도는 놀랍게도 겨우 1/5가량밖에 되지 않는다.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로 인해 집콕기간이 길어지면서 새로운 뭔가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노래만들기는 아예 손도 안댔기 때문인데....

아무래도 가장 아쉬운건 책읽기 24권 중 겨우 4권밖에 읽지 못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사실 집콕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책을 많이 읽었어야 했는데 집에 틀어박혀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보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길어져서 이런 결과를 가져온게 아닌가 싶다.

더군다나 작년말에는 독서모임도 했는데.... 분발했어야 했다 ㅜㅜ

이렇게 아쉬운 작년 목표 달성율을 보며 올해도 새 계획을 세웠는데!

사실 작년과 다를게 없다.

노래만들기는 아예 진행이 안되니 몇년간의 미련을 접고 제외시키고 딱 5개로 목표를 정했다.

 

1. 자격증따기

2. 외국어공부

3. 운동

4. 책읽기

5. 새로운 경험하기

 

각 목표에 대한 아주 조금 더 구체적인 부분은 다이어리에 적어두었으니 이제 실천하기만 하면 되는데 계획을 세운김에 외국어공부와 운동은 작심삼일이 되더라도 일단 오늘은 했다. 책도 오늘 짧게나마 읽었고.... 앞으로 꾸준히 하는게 관건이겠다.

다른 사람들도 다들 새해목표를 세우고 실패하고 또 성공하고 하면서 한해를 보내던데. 아직 100%성공해본적이 없어서 100% 달성하면 얼마나 뿌듯할지 잘 모르겠다. 올해는 좀 성공하고 뿌듯함을 느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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