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계절처럼

<SBES> Single Beam Echo Sounder. 본문

Study/해양

<SBES> Single Beam Echo Sounder.

극해 2017. 10. 11. 23:19

단일빔 음향측심기(SBES)는 음향측심기의 한 종류이다.

 

(출처: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51241&cid=42341&categoryId=42341)

 

음향측심기란 음파를 이용해 수심을 측정하는 장비를 말하며 음향신호가 해저면에 닿고 반사되어 돌아오는데 걸린 시간과 수중의 음속을 이용해 수심을 계산한다. 음파의 수중 전파속도는 바닷물의 CTD(전기전도도, 온도, 밀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측정을 요하며 수중에서 보통 1500m/s 주변값을 가진다. 물의 깊이(수심)을 재거나 물고기 떼의 위치를 파악할 때, 해저지형을 측량할 때 사용된다.

 

구소련에서 사용되었던 음향측심기

(출처: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218382&cid=51293&categoryId=51293)

 

위 사진의 음향측심기는 1960년부터 1980년대까지 사용되었다고 하지만 현재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 단일빔 음향측심기는 좁은 범위의 단일 빔을 이용하여 수심을 측정하는 장비이다. 보통 12~200kHz정도의 주파수가 이용된다. 기타 탐사장비가 그러하듯 주파수가 높으면 깊은 곳은 측정할 수 없지만 정밀도가 높아지고 반대로 낮은 주파수에서 깊은 곳을 측정할 수 있지만 정밀도가 낮아진다. 현재 사용되는 단일빔 음향측심기를 이용하면 기록지에 인쇄되어 나오는 아날로그데이터와 input/output신호를 이용한 디지털 신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단일빔 음향측심기의 경우 좁은 범위의 빔이 하나만 이용되기 때문에 파랑 등에 의한 조사선의 유동이 매우 큰 오차로 작용하게 된다(1960년대에 개발된 다중빔 음향측심기를 이용하면 패치테스트 등의 오차보정을 통해 이러한 오차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수심이 측정되는 위치가 선박의 직하부 해저면에 국한되기 때문에 측선의 간격이 좁을수록 정밀도가 높고 측선간격이 넓어질수록 정밀도가 떨어지는 단점도 가진다(이또한 다중빔 음향측심기를 이용하면 일정 범위 내의 데이터를 모두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다.). 그러나 낮은 단가와 장비가 간편하며, 데이터 취득 및 처리가 용이하고 데이터 처리 시간이 적게 걸린다는 등의 장점때문에 파랑의 영향이 적은 방파제 내부, 항 내 등의 지역에서 여전히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ps.이건 해양에 넣어야할지 측량에 넣어야할지 헷갈림....

다음엔 MBES(Multi-Beam Echo Sounder)도 정리하고 Sonar랑 비교도 하고 해볼게 많슴둥...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