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계절처럼

[삿포로] 첫날. 오도리 공원 본문

여행/170506~0509 삿포로

[삿포로] 첫날. 오도리 공원

극해 2017. 6. 5. 21:36

2017.05.06

일본 여행 시작!

 

 

오사카 때의 이미지가 일본에 대한 내가 가진 가장 강한 이미지이기 때문에 삿포로에서 받은 이미지는 굉장히 '신선'했다.

일단 입국 수속도 굉장히 빨랐지만 한적한 공항....

그리고 국외선과 국내선 사이에 사진처럼 인형들로(?) 잘 꾸며져 있다.

한적한 분위기도 좋고 그냥 공항부터 힐링이 되는 기분이랄까.

오사카에서 사람 참 많고 도시도시스럽던 모습과는 확실히 달랐다.

이 조용하고 힐링되는 기분을 받아 숙소에 대충 짐을 던지고(!) 오도리공원으로 달려갔다.

 

 

밥을 먹기 전에 일단 먼저 가본 오도리 공원은 내가 생각한 딱 이상적인 공원의 모습이었다.

누군가는 보드를 타고 누군가는 키다리아저씨발판(뭐라고 적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여튼 그 키커지게 하는 나무.....)을 타고 놀고 또 누군가는 자리펴고 앉아 놀고 공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모든 사람들이 하고 있었다.

 

 

딱 힐링하기 좋은 공원!

우리집앞에 이런데가 있었으면.... 하는 비쥬얼이랄까.

그냥 걷기만해도 너무 좋았다.

 

 

삿포로 테레비타워(TV타워)

 

 

타워는 저녁이되면 이쁘게 반짝인다.

여러가지 색으로 반짝이는 타워를 보고 있으면 조용한 삿포로와 묘하게 매치되어 화려하다는 느낌없이 반짝이는 느낌이랄까.

약간 별을 보는 그런 느낌이다.

 

 

카레스프!!!!!!

스프카레??!?!?!!!!!

뭐 여튼 삿포로 가면 먹어봐야한다던데 그냥 카레와 밥이다.

카레가 많다.

맛있다.

종류가 많다.

사실 그냥 카레라고 찾아보고 가서 먹었는데 먹고 검색하다보니 유명한 스프카레집이라고....

지하철역까지 찾아가서 먹은 의미가 있군!

 

 

정부청사!

삿포로 검색하니 나오던 곳인데 이곳도 역시나 고즈넉한 그런 느낌이다.

 

 

갔을땐 몰랐는데 한국오고나서 보니까 밑에 뭐가 막 적혀있었어!!!

근데 무슨뜻인지는 모르겠다.

 

 

정부청사 안 계단.

옛건물다운 모습이 보인다.

뭔가 사할린과 가까워서 뭐 막 역사가 어쩌구 했는데 그걸 못읽었....다.

모르겠다 일본어 어렵....

 

 

정부청사 앞 연못!

양쪽으로 연못이 있다.

공원부터해서 그저 다 괜찮았던 삿포로랄까....

 

첫날 삿포로의 인상은 고즈넉한 시골 겸 큰도시?

뭐랄까 우리나라로 치면.... 경주나 진주같은 느낌이랄까

물론 많이 다르긴 하지만 힐링 여행을 목표로 했기때문에 정말 힐링하는 기분이라 좋았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