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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or 역사

펜리르 (Fenrir)

극해 2018. 4. 4. 20:36

 

어원은 늪지대의 거주자 입니다. 또는 펜리스(Fenrith)라고 불립니다. 또다른 이름으로는 바나르간드도 있습니다. 또한 흐로드비트니르라고도 불립니다. 펜릴이라고도 합니다마는 일본어번역에서 파생된 표기오류라고 합니다.(feat.나무위키)

 

 

북유럽신화에서는 로키와 앙그르보다(거인족)의 첫째 아들로 태어납니다(?). 순간적으로 종을 뛰어넘었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마법적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식들이 괴물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둘째인 요르문간드(뱀), 셋째인 헬(죽음의 여신)도 로키와 앙그르보다의 자식입니다. 

사실 MCU의 토르: 라그나로크 영화에 나왔던 걸 보고 찾아보게 되었는데 찾다보니 헬라(북유럽신화에서 헬)가 영화에서처럼 오딘의 딸이 아닌 로키의 딸이었다는 것을 알았다는 게 새삼 재미있는 사실이네요. 

늑대의 형상을 한 신이라는 점 때문인지 여기저기서 강력한 늑대를 표현하는데 쓰이고 판타지소설에서도 자주 등장합니다. 신으로 혹은 소환물(...)로.

 

 

북유럽신화에서는 예언에 따르면 펜리르가 라그나로크 때 오딘을 죽일 것이다 라 하여 신들이 묶어두었는데 라그나로크가 시작되며 모든 갖혀있는 것들이 해방되면서 결국 풀려나서 오딘을 죽였다고 합니다. 곧이어 오딘의 아들 비다르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꾸준히 묶여있다가 화풀이 한번하고 사망.... 안타깝네요)

 

 

마블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열심히 보다보면 주인공 중 한명인 천둥의 신 토르 때문에라도 북유럽신화에 눈이갑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북유럽신화에 관한 것들을 찾아볼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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