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 료테이 타노쿠라 료칸여행!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서는 료칸을 다녀와봤습니다.

사실 후쿠오카 공항에서 료칸이 있는 유후인까지 거리가 꽤 되더라구요... 고속버스를 타도 2시간!

그래서 고속버스를 한국에서 미리 예매하고 갔습니다.

 

예매사이트 : http://www.atbus-de.com.k.jo.hp.transer.com/

 

 

사실 전 일본어로 된 사이트에서 예매하느라고 구글크롬으로 번역돌리고 얼토당토않는 직독직해와 싸워가며 예매했는데....

저기로 들어가면 좀더 한글스러운(?) 글과 함께 예매가 가능할 것같아요.

하카타나 후쿠오카 공항에서 유후인까지는 5760엔입니다. 약 6만원가량.

공항에서 버스타는 곳. 유후인가는버스도 하카타가는 버스도 2번에서 타요. 비행기 내리면 나가기전에 미리 발권을 해서 가도록 합시다.

저는 메일받은걸 토대로 공항에 있는 고속버스 출장소(?) 직원분의 도움으로 발권했습니다.

인터넷발권이라 뭔가 일본어가 잔뜩 적힌 노란 페이지를 보여주고 버스를 탑승합니다.

죄다 생략하고 도착한 숙소! 하루 50만원가량을 투자해서 방에 노천온천이 달려있는 곳으로 예약했습니다.

방도 예쁘고.

목표로한 노천온천도!!!!!!!!!!!!!!!!!!!!!!!!!!!!

그저 훌륭하구나 감탄사만 연발.

욕실이 따로 있는데 정작 제대로 이용은 못했습니다. 다만 대욕탕도 따로있고 방에 노천온천도 있다보니 온천만 주구장창 돌아다녔어요.

숙소 이름은 료테이 타노쿠라 입니다.

 

https://www.agoda.com/ko-kr/ryotei-tanokura-ryokan/hotel/yufu-jp.html?asq=8uEoAubehe2S9B5SNU1D%2bqsfePmAkHgAEVy7RnaNXdKEuQA5wDV0hUMPebkMwKKBGrU5EnuU1BJtYn1Yo4KyDQM4oUS5Ob4TOb1nB%2frSsKDV%2fi0y0KRQ5wboBBIWaS5ifxpp4dU15Jm2mqkmToXI4soqyUv3qTRvGV4%2b92NZlIKfLonkZhrlQPKF3f6yCYWL&hotel=288111&cid=1647984&tag=0cda44bd-37a8-43f5-bf8f-368ff4e840bc&tick=636462043237

 

아고다(호텔예약하는 사이트)를 통해 검색한 링크를 일단 걸어둡니다.(혹시나 누군가 필요할까)

숙박에서 10만원가량의 금액을 추가하면 카이세키 석식이 가능한데요...

이렇게 적혀있는 메뉴판의 메뉴들을....

다 줍니다.

전부 나와요.

열심히 먹고

회도 먹고

호박죽에 알새우칩이 든거같았던 음식도 먹고(일어를 못해서 음식 이름이나 재료가 대부분 이해하지 못했지만 설명해주신 직원분의 정성은 확실히 이해했습니다! 정말 감사했어요!!!)

와규도 구워먹고

푸아그라 디저트를 먹고나면

또다시 시작되는 식사... 끝없이 나옵니다

이제야 겨우 밥을 만났습니다.

중간 디저트 후에는 식사도구도 바꿔주셔요.

후아... 식사끝....

정말 열심히 먹고 또먹고 또먹다보니 식사가 끝나더군요.

근데 정말 잘먹은 것같아요. 아무리 배불러도 이거 맛보지 못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나오는 메뉴 끝까지 다 먹었습니다.

다음에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두번 세번 드는 곳이었어요. 비록 가격은 조금 센편이지만 그래도 휴양으로 간다면 숙식 다 되는 이곳에서 하루종일 온천하면서 힐링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어를 전혀 못하는 저희를 위해 바디랭귀지도 마다하지 않고 설명해주신 직원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려요.... 이글을 읽지 못하시겠지만... 덕분에 일본을 5번가량 방문하면서 정말 절실하게 일어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서요...

다음에 갈땐 감사함을 전할 정도의 가벼운 회화정도는 배워서 방문하도록 하겠어요! 두번째 방문임도 알릴 수 있을 정도의 회화를.....

유후인에 료칸여행을 생각 중이신 분이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돈과 시간이 넉넉하다는 가정하에 꼭 방문해보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숙소입니다.

 

ps. 적고보니 홍보글 잼....

나름 관광 후 후기를 적은건데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