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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버틀런드 러셀] To fear love is to fear life, and those who fear life are already three parts dead.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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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버틀런드 러셀] To fear love is to fear life, and those who fear life are already three parts dead.

극해 2017. 7. 16. 09:05

영어를 꾸준히 '안' 쓰니까 그나마도 알던 영어 단어나 문법, 뉘앙스같은 게 머리에서 빠져나가는 기분이더군요.

 

일부러라도 영어를 접하도록 노력은 해야겠는데 요즘 뭐 딱히 끌리는 미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어렵네요. 시간내서 토익 스피킹이나 다시 공부할까 하는 마음이 생기는 요즘입니다.

 

To fear love is to fear life, and those who fear life are already three parts dead.

 사랑을 겁내는 것은 삶을 겁내는 것이고, 삶을 겁내는 사람은 이미 세부분이 죽은 것이다.             _By Bertrand Russell

 

이 문장을 가져온 이유는 사실 저 세부분(three parts)때문인데요.

 

대체 그 세부분이 뭔지 너무 궁금했어요.

 

네이버에 검색하면 세부분이 죽은 상태이다 요정도로 나오고 해석도 대체로 그런식이더라구요.

 

대체 저 세부분은 뭐길래 세부분이 죽은 상태라고 할까... 싶어 열심히 찾아봤는데,

 

three parts는 세부분이라는 해석도 가능하지만 three qaurters 를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즉, 이미 세부분이 죽은 것이다. 대신 이미 3/4는 죽은 것이다. 정도로 해석이 가능하겠죠.

 

사람이 3/4가 죽었다는 표현은... 거의 죽은 상태나 다름없다는 이야기겠죠?

 

그래서 나름대로 좀더 부드럽게 고쳐서 다시 해석을 해보면

 

To fear love is to fear life, and those who fear life are already three parts dead.

 사랑을 겁내는 것은 삶을 겁내는 것이고, 삶을 겁내는 사람은 이미 거의 죽은 상태나 다름없다.      _By Bertrand Russell

 

과 같이 됩니다.

 

인간의 삶에 있어 그만큼 사랑이란 중요한 일이라는 의미입니다.

 

'인턴'이라는 영화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대사는 '사람은 일과 사랑을 하기 위해 살아간다' 입니다.

 

물론 시간이 지난 기억이기에 확실한 대사는 아니지만 여튼 저런 대사가 있어요.

 

사람은 일과 사랑을 하기 위해 살아가는거죠. 기계처럼 일만 해서도 안되고 주변 다 팽개치고 사랑만 해서도 안됩니다.

 

자신에게 맞는 그 중간을 찾아서 나아가면 그게 자신의 길이겠죠?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아 열심히 걸어가시길 바라면서... 저도 저의 길을 열심히 걸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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