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체군의 특성

1번 문제부터 틀려먹고 아주.... 안될사람이다.

 

개체군이란 일정지역에서 서식하는 동일 개체들의 집단을 의미하고 개체군이 모여 다시 군집, 군집이 모여 생태계를 이룬다.

개체군의 특성에는 밀도, 출생률, 사망률, 연령분포, 분산 등이 있다.

개체군의 밀도는 단위공간 당 개체군의 수 또는 크기로 나타내어지며 전수조사, 방형구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측정된다.

출생률은 증가가능 개체수의 비율이며 사망률은 출생률의 반대개념, 연령분포는 개체군의 변화추이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 분산은 이출, 이입 등 일정지역(점유지역) 밖으로의 움직임을 의미한다.

 

성장곡선을 그리면 자원이 풍부하고 개체군의 밀도가 낮을 때, 기하적 또는 지수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론적으로는 계속 증가할 것 같지만 어떠한 환경제한에 도달하면 개체군의 성장률은 느려지고 결국 멈추게 되어 S자형 개체군 성장 곡선을 만들게 된다. 성장이 멈추는 지점을 수용능력 또는 K라고 하는데 이 때, 출생률과 사망률이 같아 개체군의 성장은 0이 된다.(그래프의 기울기가 0이 됨)

개체군의 성장을 제한하는 환경제한으로는 질병이나 포식뿐 아니라 홍수 등의 자연재해도 포함된다.

 

문제와 좀 더 관련있는 포스팅을 해두기 위해서 J형, S형, R선택, K선택과 관련해서 가볍게 추가 정리한다.

 

J형 성장곡선은 일시적이며 기하급수적이고 무제한으로 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위의 개념을 가져와서 보자면 자원이 풍부하고 개체군의 밀도가 낮아 성장에 마이너스가 되는 것이 없는 상태에서의 성장곡선을 말한다. 어찌보면 이론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S형 성장곡선은 위에서 적혀있듯이 성장하던 개체군이 어떠한 환경제한에 의해 성장률이 느려지고 결국 K(수용능력)에 도달하여 성장을 멈추는 형태의 그래프를 의미한다.

R선택은 일시적으로 불안정하고 변동하기 쉬운 서식지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맞지만 내부 밀도의 영향은 없다. 사망률은 극단적이고 밀도와 무관하게 나타난다. 이때 개체군의 성장형태는 J형이 되겠다.

K선택은 수용능력에 가깝게 성장하는 안정적인 서식지의 개체군에서 이루어져 예측이 가능하고 사망률은 밀도에 의존적인 완만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성장형태는 S형이라고 말할 수 있다.